[헤럴드POP=김수형기자]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물만난 고기처럼 폭로전으로 SNS 사진 배틀에 이어 제 2의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연애 10년차, 결혼 100일차 된 부부다"면서 두 사람을 소개, 이어 두 사람의 신혼 초 기싸움에 대해 언급한 것.

이은형은 "집안일로 기싸움을 했다"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떼면서 "친정어머니가 신혼초 해준 조언이 있다, 할 수 있어도 못하는 척 하라고 했다"며 이야기에 대해 슬슬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정리정돈을 거의 안한다, 빨래도 한 번도 안 한다"고 폭로, 특히 수건을 그대로 넣었더니 썼던걸 재사용하더라는 것. 재준은 "그 수건 10번은 더 쓸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대현과 김환은 "남자들을 대표하는 희망의 아이콘이다"며 그를 치켜세워 은형의 열을 더욱 올렸다.

또한 김원희는 두 사람에게 "오랜 연애하고 결혼한 케이스인데 결혼후 크게 느낀 고충이 있냐"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은형은 "남편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폭로, 급기야 서로 발을 보며 거꾸로 자게 된 일화를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강재준 역시 "아내가 눈을 뜨고 잔다"고 폭로, "어느날 자는 줄 모르고 배고프다 말 걸었더니, 자고 있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를 듣고 있던 김환은 "우리 아내는 잘때 발을 맞대서 다이아몬드를 그린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성대현은 "얼마나 다이아를 받고 싶으면 그러고 자냐, 좀 사줘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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