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프로젝트', '신서유기2' 포스터
'눈덩이 프로젝트', '신서유기2'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웹 예능이 플랫폼의 강자로 승승장구 중이다.

최근 JTBC2 편성이 확정되어 제작중인 ‘사서 고생(가제)’부터 방영중인 Mnet '눈덩이 프로젝트‘까지 웹 예능이 플랫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 예능이란 흔히 ’모바일 드라마‘라고 불리는 ’웹 드라마‘와 동일하게 여러 포털사이트와 SNS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을 지칭한다.

현재 큰 인기를 끌며 방송중인 tvN '신서유기‘ 역시 처음에는 웹 예능으로 출발한 프로그램. ’신서유기‘는 웹 예능 방송 당시 기대치보다 훨씬 큰 조회수를 기록, 다른 방송사들 역시 자사의 이름을 건 웹 예능을 만들게 하는 기폭점이 됐었다.

이렇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 웹 예능은 새로운 플랫폼 중에 하나로 떠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웹 예능의 시초는 배우 김수로가 제작한 ‘별을 쏘다’로 알려져있다.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컨텐츠들과 소재,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되는 웹 예능들은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서유기‘의 경우, 웹 예능의 강점을 살려 지상파나 케이블 TV에서 할 수 없었던 브랜드 이름에 대한 노출, 주류 노출 등을 감행하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더불어 웹 예능은 방송사의 입장에서도 TV방영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와 PPL, 심의규제에 자유롭게 방송을 제작할 수 있어 큰 효용을 누릴 수 있어 시청자와 방송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또한 웹 예능의 자유로운 편성으로 본방송과 재방송의 개념 없이 언제든 시청을 할 수 있기도. 5분에서 1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부담 없이 시청가능하며 특히 웹 예능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정규 방송에 편성하는 경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형식으로 더 큰 수익 구조를 낼 수 있다는 점 역시 하나의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웹 예능들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며, TV방영 프로그램과 차이점을 없애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정규편성과 확정과 함께 제작하는 웹 예능이 기존의 예능을 단순히 클립으로 나누어 게시한다는 평.

그렇기에 웹 예능의 인기가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질적 하락을 막으며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활력을 키워야만 한다. 아직까지 웹 예능들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지만 언제 화제성이 떨어질 줄 모른다는 것. 과연 현재 제작, 기획되는 웹 예능들이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또다른 컨텐츠들을 확립할 수 있을까. 많은 화제를 이끌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를 지속화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고민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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