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손여리(오지은)가 봄이(김마야, 김지안 분)를 되찾아 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홍지원(배종옥)을 체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가 봄이의 친권을 되찾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봄이는 여리에게 "작은 할아버지는 아니지 않냐, 그럼 내 친 아빠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여리는 "나중에 많이 크면 알려주겠다"며 안쓰러운 듯 봄이를 안으며 "미안하다 어른들 때문에 정말 미안하다"며 독백을 읊조렸다.

이어 여리는 경찰서를 찾아가 조사현황을 물었고, 경찰은 증거부족으로 조사를 중지해야한다는 것. 여리는 "유전자 일치서가 있다, 그동안 아이를 찾아헤맨 증거도 있다"면서 "다른 사람이 9년동안 내딸을 숨겨뒀다"며 이를 억울해했다.

그러자 경찰은 "어디서 증인이라도 나타나면 모를까, 지금은 심증뿐이다"고 말했고, 여리는 "그럼 증인 데려오겠다"면서 9년전 사망진단서를 조작한 박지영을 찾아갔다.

여리는 지영에게 "한번만 도와달라, 돈 받고 차트 비밀번호 알려줬다고만 말해달라, 피해 안가게 해주겠다"며 부탁, 이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찾았다, 그 아이가 다른 사람 밑에서 크고 있었다, 내 아이 되찾아야한다, 그 사람 처벌받지 않으면 내 아이 내가 키울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지영은 사망진단서를 조작했다는 증인으로 서줬고, 여리는 "목소리 들으니 알것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9년전 일이라 이를 기억해내지 못하자, 홍지원은 또 다시 풀려나게 됐고, 기세 등등해진 홍지원은 여리에게 "넌 날 따라오려면 멀었다"면서 "하늘은 내 편이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여리의 속을 긁어놓은 것.

하지만 이를 놓치지 않았던 여리는 자기 입으로 자신의 죄를 모두 폭로한 홍지원의 목소리를 녹음했고, 게다가 유일한 증인이었던 박지영 마저 홍지원 목소리를 기억해내며 "방금 스스로 그 돈이 우리엄마 췌장암 수술비로 쓰였다고 말했다. 난 한번도 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얘기한 적 없다"며 이 꼬리를 물었다.

여리는 모든 증거가 잡히자 홍지원을 다시 찾아가 "방심은 금물이다, 당신 무덤 당신이 팠다"면서 "하늘은 공정하다"는 말을 남긴채 홍지원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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