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래퍼 슬리피가 특유의 말투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미친 제로 게임’에는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슬리피는 시작부터 들떠있었다. “고정”을 외치면서 기쁨을 온 몸으로 표출한 슬리피는 “‘미친제로게임’ 코너지기 슬리피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더운 날씨에 바람막이를 입고 온 것에 대해 “이 옷 작가들이 예쁘다고 난리났다”며 “튀어보이고 싶어서 입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연예인병 초기’라고 인정한 슬리피는 최양락 성대모사로 다시 한 번 청취자들의 웃음을 사냥했다. 그는 “눈이다”, “비다”, “흐리다”, “막힌다”, “길 뚫린다” 등 짧은 성대모사를 뽐냈고, 이를 들은 컬투는 “이거 어디가서 하면 분명 통한다”고 극찬했다.

특히 슬리피는 “웃기는데 질린다”고 반응하는 청취자들을 향해 “난 좋다. 무관심보다 그런 말이라도 듣는게 낫다”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슬리피는 자신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음에도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청취자들은 오버하는 슬리피를 향해 애정있는 독설을 던졌다. 일부 청취자들은 슬리피의 상태를 보며 “3개월 가겠다”고 말했고, “지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슬리피는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했던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미친 제로게임’ 코너지기로 오래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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