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세모방'의 출연진들과 스님MC들이 만났다. '세상만사'는 스님들이 진행하는 불교 버라이어티. 복불복까지 하는 불교계의 1박 2일 예능으로 세모방 출연진들과의 어떤 콜라보 예능이 탄생할지 시작부터 궁금증이 모아졌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불교TV와의 콜라보 예능 '세상만사' 만들기가 그려졌다.
구호를 외치는 순간부터 고행이 이어졌다. 결국 스님들과 MC들의 합이 잘 맞지 않자 박명수는 "절에 와서 화내기는 처음"이라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이어 다른 스님들이 구호를 외치지 않자 다시 박명수는 "왜 가만히 있냐"면서 연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스님들과 세모방 멤버들은 법명 정하기 시간을 가졌다. 스님들이 멤버들의 법명을 지어줬는데, 이경규의 법명은 '청암', 헨리는 '한담', 박명수는 '해일', 이수경은 '연화수', 주상욱은 '현광'로 정해졌다.
다음은 '묵언수행'이었다. 결국 헨리가 '묵언수행'에 당첨됐다. 헨리는 "진짜 저 없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이에 주상욱은 "헨리 없이 4명이 있었을 때도 재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스님 한 분의 과거 인연도 공개됐다. 만초 스님이 이경규의 군대 후임이었던 것. 그 후 각각의 스님들에게 "왜 출가를 했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스님들 얘기 중, 심산 스님이 동국대 출신 이야기를 하자 이경규는 "동국대 몇 학번 이냐"고 질문했고 스님이 답하자 이경규는 "내 후배야. 후배인 줄 모르고 스님, 스님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욕심 비우기 수행 '울력'인 마당쓸기와 약수터 씻기에 도전했다. 청소 후 스님이 물에 손을 담그자 이경규는 "마시고 있는데 손을 씻냐"고 버럭했고 한쪽에서 그걸 지켜보던 다른 스님은 이수경, 주상욱에게 "저 분들은 원래 저렇게 목소리가 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으로 얼음 고구마가 주어졌다. 이어 욕심 비우기 수행 '참선'이 이어졌다. 명상인 참선을 하던 중 이경규, 박명수, 헨리가 집중하지 못해 경책을 받았고 주상욱은 '분량 챙기기' 욕심으로 경책을 자진 요청하기도 했다.
'108배 사찰 요리 대결'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3가지 요리에 도전하게 됐고 제각각 자신의 스타일로 음식이 완성된 후 선재스님이 등수를 선정했다. 특히 선재 스님은 비투비의 창섭이 자신의 조카임을 밝혀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경규가 1등했고 주상욱이 2등, 40배를 하게 됐고 다음이 박명수, 그리고 이수경과 헨리가 공동 5위에 놓였다. 결국 이수경과 헨리가 108배를 하게 됐다.
헨리와 이수경은 온 힘을 다해 108를 이뤄냈다. 그러던 중 헨리는 자신도 모르게 가스를 배출해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108배를 성공했다.
하루를 마무리 후 촬영 둘째 날을 맞았다. 사찰 먹방타임, 아침 공양시간이 이어졌다.
사찰에서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시간도 가졌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스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 티타임을 가지며 '세상만사'를 전격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를 마시면서도 복불복이 이어졌다. 복불복에 당첨된 사람은 삼보일배를 해야 했고 식초가 들어있는 커피에 당첨된 건 이수경이었다. 결국 이수경은 108배에 이어 삼보일배에 또 당첨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수경은 "그걸 해야 되는 일이었을 거라도 믿는다. 기쁘게 받아들였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자갈 더미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고행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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