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동상이몽2' PD가 우효광의 인기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 첫 방송된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방송 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재명 성남시장-김혜경, 추자현-우효광 커플 라인업 덕분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동상이몽2' 출격 소식은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고, 이는 시청률로 증명됐다. '동상이몽2'는 5주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 좋은 성적표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는 '동상이몽2' 출연진의 맹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출연자는 역시 우효광이었다. 추자현의 남편인 우효광은 달콤한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내다가도,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자랑, 눈 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효광 특유의 짓궂은 농담과 재치 넘치는 입담은 덤이었다. 결과 그는 '우블리', '우서방'이라는 별명까지 잡아챘다.

이런 우효광의 인기를 '동상이몽2' 서혜진 PD는 첫 촬영에서부터 예상했다. 서혜진 PD는 9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처음 찍는데 감이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베이징에서 촬영할 때 동시 통역사 두 분이 우효광의 말을 들으며 폭소하셨다. 우효광이 낮은 톤으로, 짧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말하는데 다들 재밌어서 쓰러진다. 통역사분들에 따르면 우효광은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없는 캐릭터라고 하더라. 우효광은 실제로도 정말 재밌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서혜진 PD의 예상은 적중했다. 낯선 존재였던 우효광은 첫 방송 만에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우효광의 인기는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동상이몽2' 촬영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추자현-우효광을 향해 몰려드는 사람들에 촬영하는데 어려움마저 겪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우효광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서혜진 PD는 "많은 분이 알아보니까 우효광이 정말 좋아하더라. 깜짝 놀라 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캐스팅 과정에서도 추자현을 달콤하게 바라보며 사랑꾼 면모를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서혜진 PD는 "촬영 전 미팅을 가졌을 때 우효광은 과묵해 보였다. 그저 추자현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스윗한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이때 추자현이 '원래는 덜렁거리고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해줬다"라고 밝혔다.

때로는 알콩달콩하게, 때로는 달콤살벌하게 자신들의 일상을 VCR에 고스란히 시청자와 공유 중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다. 5회 만에 '동상이몽2'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난 추자현-우효광 커플의 다채로운 신혼 일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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