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유연석과 오만석이 짧은 시간임에도 매력을 발산하며 청취자들의 오후를 책임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유연석과 오만석이 출연했다.
유연석과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한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8일부터 11월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헤드윅’에서 여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여장을 위해 8cm 높이의 힐을 착용하기까지 했다고 밝힌 뒤 “여장한 사진을 어머니께 보여드렸는데 못 알아보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오만석은 “유연석이 정말 예쁘다. 우리가 망토를 착용하는데 유연석은 키가 커서 망토가 땅에 안 끌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만석은 뮤지컬 새내기 유연석을 칭찬했다. 그는 “이름 그대로 유연한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뮤지컬에 있어서는 완전 새내기여서 오만석 선배님을 보고 많이 배운다. 하지만 오만석만의 원숙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여장을 해야 하는 공연을 위해 운동을 중단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만석은 자칭 ‘컬투쇼’ 최다 출연자답게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헤드윅’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아재개그 식으로 표현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히트를 쳤다는 ‘수박 두통엔’ 아재개그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팬들을 위한 귀호강 시간도 있었다. 두 사람이 ‘헤드윅’의 한 소절을 라이브로 부른 것. 오만석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콤함을 속삭였고, 유연석은 발랄한 분위기의 노래를 소화하며 팬들의 귀를 적셨다.
이 밖에도 오만석은 자신이 연출한 작품에 컬투를 섭외하고 싶다면서 즉석에서 생각한 시놉시스를 흐르는 물처럼 설명해 귀를 솔깃하게 했다. 유연석은 초등학교 때 우연히 하게 된 연극으로 인해 배우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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