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구해줘'
OCN '구해줘'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신예 우도환이 첫 주연작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을 맡은 우도환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데뷔한 우도환은 영화 ‘인천 상륙작전’ 단역에 이어 ‘마스터’에서 킬러 역할을 맡으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길지 않은 연기 경험에도 불구,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연을 꿰찬 우도환은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본격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구해줘’는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사이비 종교 단체에 맞서는 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극중 우도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 같은 성격의 카리스마를 지닌 석동철 역을 맡았다. 옥택연(한상환 역), 이다윗(이정훈 역), 하회정(최만희 역)과 함께 철없는 고등학교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다가도 가슴 아픈 우정을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인물이다.

경상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믿었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는 섬세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까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재판 호송차에 타기 전, 한상환이 올 것이라는 믿음에서 배신감으로 변하는 표정 연기는 우정을 중시하는 석동철 캐릭터를 더욱 확실히 표현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우도환은 ‘구해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우도환은 “대본을 봤을 때 소재 자체가 독특해 너무하고 싶었다”며 “동철이라는 캐릭터에서 제가 가진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께 많이 어필 했다”고 말했다.

그의 각오처럼 석동철 캐릭터의 매력은 우도환을 통해 십분 발산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믿었던 친구에게 상처를 받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그려내며 반전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구해줘’를 본 시청자들은 석동철 캐릭터에 몰입하는 동시에 석동철을 연기하는 배우 우도환을 발견해냈다.

단 4회 만에 ‘석철 앓이’, ‘입덕 캐릭터’ 등의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첫 주연작의 출발이 좋다. 첫 주연의 부담감을 작품을 통해 보답해내 갈수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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