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남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539회에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본업 가수, 하지만 넘치는 끼로 예능까지 섭렵한 4인방이 출연했다. 노래, 예능, 연기 다 잘하는 김종국과 18년 만에 본격 해동된 춤신춤왕 김정남이 터보를 대표했다. 더불어 명품 연기돌로 우뚝 선 2PM의 막내 찬성과 꽃사슴 미모 뽐내는 위너의 얼굴 천재 김진우가 함께했다.
그러나 게스트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스페셜 MC 강남은 결별로 화제가 됐다. 강남이 스페셜 MC로 녹화가 진행된 날이 결별 보도 다음날이었던 것. 하이에나 MC들에게 강남은 “살살 좀 해라”고 부탁했지만 이가 통할 리 없었다. 김구라는 “애써 밝은 척 할 척 없다”고 위로를 전했지만 강남은 꼬리에 꼬리는 무는 결별 이야기에 “나 집에 갈래”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의 등장에도 강남의 위기는 계속됐다. 김구라는 위너의 김진우를 향해 “약간 그 친구를 닮은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유이의 실명을 입에 올리는 김구라에 강남은 다시 한 번 “나 집에 가야겠어”라고 패닉에 빠져들었다.
김종국은 이런 강남에게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네”라고 지적했다. 강남은 드라마 배역 때문에 15kg를 감량했다고 해명했지만, 김구라의 위로의 손짓이 다시 불씨를 지폈다. 강남은 “왜 이렇게 우울하지?”라고 말했고 MC들은 “너 멘트 할 때 음악이 흐를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 강남의 결별에 대한 언급은 자취를 감추는 듯 싶었다. 하지만 김진우가 스페셜 MC로 나왔던 위너 강승윤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강남에게 이목이 주목됐다. 강남이 “이 형들 시끄러운데 어떻게 까불어”라고 강승윤의 역성을 들자 윤종신이 “너는 시기적인 거 빼고는 아주 자연스러워”라고 말한 것. 결국 강남은 고개를 숙이며 실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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