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명수와 이지혜, 딘딘이 웃음으로 청취자들의 오전을 물들였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에는 가수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생방송을 진행한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1945년의 8월15일은 굉장히 더웠다고 한다. 하지만 날씨가 아무리 더웠다고 해도 광복을 맞이한 사람들의 마음보다 뜨겁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2017년 8월15일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하지만 뜨거운 가슴은 똑같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코너를 시작한 박명수는 게스트 딘딘과 이지혜에게 핀잔을 줬다. 지난주 박명수가 미국 촬영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때 스페셜 DJ를 맡은 두 사람은 선물을 무차별 살포하거나 무리수를 뒀던 것. 하지만 딘딘과 이지혜는 “많은 청취자가 즐거워해줘서 기쁘다”, “우리가 ‘라디오쇼’의 역사를 썼더라”고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결혼식이 하루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박명수가 결혼 준비에 대해 묻자 이지혜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래는 결혼식이 9월19일이었는데 그날 일이 좀 있어서 하루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9월18일에 결혼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탈무드에 나오는 말을 인용하다가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이야기하던 중 “결혼과 죽음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게 좋다”는 말을 했다가 딘딘의 역고을 맞은 것. 딘딘은 “그 발언 괜찮겠느냐”면서 형수님께 전화가 온다고 거짓말을 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딘딘은 시간을 활용해 신곡 홍보를 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신곡이 나온다”고 말했고, 이지혜도 “나도 신곡이 나온다. 김신영이 가사를 쓰고 있다”고 말해 세 사람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청취자 질문에 깊게 공감하며 경험담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만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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