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산다라박과 피오의 한강 데이트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연출 최윤정)에는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캐릭터를 가진 연예인들의 유쾌한 동거가 그려졌다.
김구라, 오현경, 지상렬 세 친구는 남이섬에서 연인 못지않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남이섬에 들어가면서부터 세 사람은 짚라인에 도전하는 등 시간을 즐기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상렬은 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노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일점인 오현경을 위해 배경이 좋은 장소를 지낼 때마다 “저기 서 봐, 사진 찍어줄게”라며 사진 기사를 자처했다. 김구라는 욘사마 찾기에 나섰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열혈팬이었던 것. 바라던 욘사마를 만나지 못한 김구라는 직접 검색까지 해 보이는 열정을 내비쳤다. 지상렬과 오현경은 실망한 김구라를 위해 대신 배용준과 최지우로 분해 포즈를 취해보이기도 했다.
오창석과 지연, 현실남매 같은 동거인들은 시종일관 털털한 관계를 유지했다. 밖에서는 연예인이었지만 집에서는 투닥거리기도 하고 서로 꼼꼼하게 챙기기도 하는 두 사람이었다. 지연은 이날 오창석을 위한 선물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오창석은 진짜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며 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길고 길었던 하루를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한 두 사람은 이튿날 일어나자마자 외식 메뉴 정하기에 나섰다. 보드를 타려고 했지만 비가 내렸고 곧장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은 4인분 같은 2인분을 시켜놓고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오창석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지연을 위해 구도까지 연구해가며 사진을 찍어줬다.
피오와 산다라박은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산다라박은 “몰래하던 걸 저렇게 대놓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조세호와 함께 있을 때는 몰랐지만 단 둘이 남으니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피오는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하기는 정말 싫은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의아해하는 산다라박에게 피오는 “돈을 안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맥주를 마시며 늦어가던 한강을 함께 바라보던 산다라박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2NE1 해체 이후 행보에 대해 고민했다는 산다라박은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피오는 산다라박의 진솔한 고백을 진중하게 들어주며 서로 마음으로 한 발짝 가까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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