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자매들의 흥미진진한 연애 이야기가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품위 있는 자매'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 자매와 걸스데이 민아, 워너비 린아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20대까지는 동생들에게 연애 코치를 많이 했고, 동생들이 제 방식을 따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말을 듣지 않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은실은 "언니가 잘 되는 것을 못 봤기 때문에 언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기상캐스터 시절 연예인, 스포츠 선수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과거 미니홈피를 통해 연락을 많이 받았다. 골프 선수, 축구 선수, 야구 선수, 배우, 가수까지 다양했다. 당시 아침 드라마 주인공 정도의 신입 연기자를 만났는데, 저와 헤어지고 나서 굉장히 잘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은실은 "언니와 헤어지면 상대방이 잘 되더라"고 말했고, 박은지는 "'머피의 법칙'처럼 저를 거쳐간 사람은 다들 잘된다"고 덧붙였다.

린아는 "어렸을 때 민아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한 무리에서 두 명 이상이 민아를 쫓아다닌 적도 있다. 기념일마다 선물도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동생의 인기를 많이 따라 잡았다"고 말했다.

500:1의 경쟁률을 뚫고 기상캐스터가 된 박은지는 "일본에서 처음 기상캐스터를 시작해 경력을 쌓고 한국에서 시험을 봤다. 당시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는 말씀을 안 드렸고 동생에게만 말을 했는데, 합격 소식을 듣고 동생과 함께 엉엉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민아는 언니 린아와 과거 음악 프로그램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였던 것을 떠올리며 "언니가 3개월을 준비했다. 사전에 작가님과 이야기를 하고, 저도 3개월 동안 언니 몰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린아는 "민아의 출연을 몰랐다. 관객들의 함성을 듣고 주위를 보니 민아가 있었다. 두 딸이 한 무대에 오른 것을 보신 어머니께서도 눈물을 흘리셨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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