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슬리피가 차진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고정 게스트 슬리피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슬리피는 등장하자마자 듣는 이들의 문자 세례를 받았다.
문자에는 '콩고물 묻힌 잣과 닮았다', '한기범과 닮은꼴이다', '얼굴이 너무 하얘보여서 달걀귀신처럼 보인다' 등과 같은 농담이 담겨있었다. 이에 슬리피는 "샵에서 화장을 이렇게 해줬다", "힙합계의 한기범이라 불린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슬리피는 팬클럽 '슬리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팬카페 회원수가 6명이나 줄었다"라며 "마음에 안드시나 보다. 팬카페 회원수가 자꾸 줄어든다"라고 입을 뗐다. 또 슬리피는 "그냥 가입해 놓고 신경 안 쓰시면 되는데 말이다"라며 컬투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컬투는 청취자들에게 슬리피 팬카페 가입을 요청했다. 곧 한 청취자로부터 "슬리피 팬카페에 가입 하려고 했는데, 등업 질문이 까다로워서 포기했다"며 "슬리피 첫 영화가 뭐냐는 게 질문었다"라는 투정 어린 문자가 도착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답은 영화 '헬머니'다. 15초 정도 출연한다"며 등업 질문에 대한 정답을 밝혔다. 이어 "운영자 여러분, 등업 무제를 쉽게 바꿉시다"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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