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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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가 가족의 화합을 위해 애썼다.

6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남성 갱년기, 부부싸움 등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을 50대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사는 게 지치고, 가족에게 서운하다. 드라마도 챙겨본다. 갱년기인가 보다. 남성 갱년기는 내세울 수 없어서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DJ 박명수는 "호르몬, 계절 변화로 인해 남성분들도 갱년기가 있는 것 같은데 가족들이 남자의 경우는 무심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지 않나"라고 편을 들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가족이 챙겨줄 필요가 있다. 아빠데이를 지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부모님이 추석 연휴에 싸웠다고 제보했다. 이 청취자는 "엄마는 콧바람 쐬러 나가고 싶은데 아빠는 추석 연휴 영화 많이 해준다고 방콕을 원했다. 그래서 우리 집 공기가 시베리아 같다"고 알렸다.

그러자 DJ 박명수는 "추석에 영화를 많이 해주긴 한다"고 청취자 아버지의 입장을 감싸주면서도 "어머니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콧바람 쐬고 싶어 한다. 영화도 좋지만 가까운데라도 가는 게 어떨까"라고 청취자 어머니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이 해주는 밥 어머니들은 먹고 싶어 한다. 홍천 가면 한우구이 기가 막힌 데가 많다. 고추장 불고기 화로에 구워서 맛있게 드셔봐라"라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DJ 박명수는 한 청취자의 게임에 빠져 있는 딸의 사연에 "게임은 게임에 불과하다. 현실과 착각하면 안 되는 거다. 스트레스도 풀고 그런 의미에서 게임 하는 건 좋지만, 너무 빠지는 건 문제다"며 "무조건 혼낼 게 아니라 본인 잘할 수 있는 걸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가족이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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