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윤계상/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윤계상이 마동석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애쓴 점을 공개했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악랄보스 ‘장첸’ 역을 맡았다. 하지만 마동석이 괴물형사 ‘마석도’로 등장, 캐스팅이 뒤바뀐 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윤계상은 이러한 의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이날 윤계상은 “체중을 5kg 정도 찌웠고, 머리도 길게 붙였다. 무엇보다 집단의 공포가 무서울 거라 수족들과의 신들 구성을 많이 짰다”고 전했다.

이어 “‘장첸’은 혼자 안 움직인다. 팀워크가 중요했다. ‘위성락’(진선규 분), ‘양태’(김성규 분)와의 순서가 있었다. 늑대 무리처럼 달려든다고 생각하면 무서웠다. 집단의 공포가 마동석 형의 체구를 능가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범죄도시' 스틸
영화 '범죄도시' 스틸

또한 윤계상은 액션에 있어서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서 “원신, 원테이크조차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배우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힘을 짜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멋있는 액션의 경우 쾌감은 느껴져도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멋있게 죽이는 게 아니라 나한테 마음에 안 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겠다를 보여주기 위해 비명도 지르고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윤계상/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윤계상/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특히 윤계상은 아이돌 출신 배우인 점이 액션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액션을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god 출신이라 안무에 익숙하다. 리얼로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짜여진 틀에서 기본 합은 잘 외우는 것 같다. 안무 외우듯 외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윤계상은 마동석이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마동석 형은 액션 영화들을 진짜 많이 찍어서 그런지 노하우가 엄청나다. 진짜처럼 감정선을 따라 가기 위해서는 체력적 소모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정확하게 계산한다. 마지막 화장실신은 너무 편하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