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원로 배우 문숙이 자신 만의 뚜렷한 삶의 방식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추석특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문숙,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이 경상남도 남해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문숙은 이날 첫 예능 출연으로 어디서도 드러낸 적 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박원숙의 집에 한데 모여 점심 식사를 마친 네 명의 여배우들은 바깥 외출에 나섰다. 미국에서 전문적으로 자연 치유식을 공부했다는 문숙은 이에 걸맞게 자연과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흐드러지게 피어 난 연잎 따기에 나선 이들은 건강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문숙이 연잎차를 능숙하게 만들어 내는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문숙은 평소 즐겨마신다는 연잎차를 만들기 위해 직접 따온 연잎을 다듬었다.
특히 그는 올해 64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유연한 몸을 뽐내며 요가 실력을 선보였다. 그가 요가를 시작한 계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요가를 배웠고, 이를 통해 직접 요가를 가르치게 됐다고 했다. 그는 현재도 요가 강사로 활동중이며, 요가를 가르친지 20년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혼자있는 시간을 중요시한다고 했다. 좋아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 여유롭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인 문숙. 이를 지켜 본 박원숙은 같은 공간, 다른 세계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추위에 천으로 몸을 간싼 그의 모습에 박원숙은 간디 부인같다며 그의 모습을 놓칠 수 없는 듯 카메라에 담았다.
첫 예능 출연인 문숙이 이날 방송을 통해 보인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자연 치유식을 공부했다는 그는 화려한 미모와 다르게 고무신을 신으며 생활하고 있었고, 자연과 하나된 자연인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좋으면 좋은대로 표현한다"면서 솔직한 면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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