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메릴 스트립, 케이트 윈슬렛 등 여뱅들이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맹비난했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메릴 스트립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하비 웨인스타인이 저지른 성폭력은 끔찍한 소식이다.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며 "그의 성폭력을 세상에 알린 용감한 여성들은 우리의 영웅이다"고 말했다.
메릴 스트립은 과거 하비 웨인스타인과 다양한 작품에서 만난 바 있다.
이어 "그와 일하면서 성폭력 사실을 전혀 몰랐다. 일할때는 프로다웠고, 존경심을 갖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호텔방에서 여배우를 불러내 강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메릴 스트립은 "그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용감한 목소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덴치, 글렌 클로즈 등 유명 여배우들도 성명을 내고 "용감한 여성들이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여성에 대한 이같은 비열한 행동에 대한 관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유명제작자로, 페미니즘을 독려한 바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그가 수십 년 간 벌인 성추행과 성폭력을 폭로하면서 미국 연예계는 충격을 받은 상황.
이번 사건으로 하비 웨인스타인은 그의 회사에서 해고당했으며, 뉴욕 타임스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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