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윤종신 표 발라드가 또 한 번 통했다. 올해 여름과 가을을 휩쓴 ‘좋니’의 기운을 ‘너를 찾아서’가 이어 받았다.
지난 6월 22일 발매된 ‘좋니’는 여름은 댄스곡이라는 편견을 무참히 깼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의 열 번째 곡으로 발매된 ‘좋니’는 점차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여름 한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이어 데뷔 27년만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90년대 발라드를 회상케 하는 멜로디와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충분했다. ‘월간 윤종신’, LISTEN 등 꾸준한 다작을 선보였던 윤종신 음악의 흥행 포텐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좋니’의 기세를 몰아 ‘너를 찾아서’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KBS 2TV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한 윤종신은 방송을 통해 곡 작업기를 공개했고, 방영 후 지난 9일 결과물인 ‘너를 찾아서’를 세상에 내놨다.
‘너를 찾아서’ 역시 이별한 후의 감정을 노래했다. 편지 혹은 통화 내용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한 가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좋니’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난 9일 발매된 ‘너를 찾아서’는 1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 일간차트 1위,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에 오르며 윤종신표 발라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차트 장기 집권 중인 ‘좋니’는 여전히 멜론 3위, 엠넷 3위, 소리바다 4위, 지니 8위, 벅스 11위 등 상위권에 안착 중이다.
‘좋니’에 이어 ‘너를 찾아서’까지, 올해의 여름, 가을, 겨울은 윤종신표 발라드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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