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신동엽이 사연자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던져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배우 오지호, 도지한, 설인아,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첫 사연은 딸이 운동을 안 하면 밥을 안 준다는 엄격한 트레이너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딸의 어머니는 “직업이 트레이너다. 저 혼자만 관리하고 딸은 왜 신경을 왜 안 쓰냐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고객들 앞에서 딸의 팔짱을 놓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들은 신동엽은 “사실 어머니는 딸보다 어머니 체면이 중요한 것 아니냐”라며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 적 일화를 밝히며 “저희 아버지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부모와 제자들과 함께 전시회를 가셨었는데 거기서 저만 거기에 적혀있던 한자를 못 읽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엽은 "근데 아버지는 민망함 없이 학부모들에게 ‘동엽이는 한자는 못 읽지만 다른 걸 잘 한다’라고 하셨다”면서 "그때 아버지의 말씀이 어린 나이였지만 아직까지도 인상 깊에 남아있다”라고 말해 감동을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사연은 행사장에서 물건을 끊이 없이 사와 고민이라는 손녀의 고민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용을 백만원 어치 샀다는 말에 기겁을 한 신동엽은 어머니를 직접 타이르기에 이르렀다.

신동엽은 어머니를 향해 "검증되지 않은 약을 사는 거는 위험하다"라면서 "특히 녹용은 의사와 깊은 상담이 필요하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마치 자신의 가족에게 이야기하듯이 진심 어린 조언을 보내는 신동엽의 모습에 결국 어머니는 "그렇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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