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박재정과 고영배가 1시간 꽉 채운 입담으로 월요병을 치유했다.
23일 오후 12시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3, 4부에는 가수 박재정과 소란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 고영배는 ‘미친 제목 짓기, 풉’ 코너를 진행했다. ‘미친 제목 짓기, 풉’에서는 ‘뭐 이런 걸 아직까지 기억해’와 ‘이거 칭찬이야 욕이야?’에 초점을 맞췄다. 청취자들은 이러한 초점에 맞춰 제목을 지어 보내야 했다.
본격적인 코너에 앞서 고영배는 소란의 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일정이 다 나왔다"고 말문을 연 고영배는 “소란과 함께하는 연말, 11월 22일에 소란의 앨범이 발매된다. 원원 투투다. 그리고 12월 22일, 23일, 24일 연말 콘서트를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악역'을 발매한 박재정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실지 몰랐다. 앞으로 더 보답하겠다. 더 많은 사랑 부탁 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청취자는 “일본 남자와 사귀었다 헤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하거나 일본 관련 얘기를 할 때마다’너 그 일본 남자한테 차였잖아라’는 얘기를 하더라. 그만 좀”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고영배는 “상대방에 대해서 인상 깊게 박히는 순간이 있나 보다”며 “생각나도 말을 안 해야 하는데 인사처럼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닮은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영배는 "데뷔 초 때 클럽 공연을 하는데 누군가가 저에게 이병헌씨를 닮았다고 한 적이 있다. 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저 멀리서 한 번 듣고 그 후로 매일매일 제가 말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 때는 친하지도 않아서 어떻게 뭐라고 말도 못했다"며 웃었다.
"되게 많은 분들을 닮았다고 하더라"는 박재정은 "배우 정겨운씨, 강용석씨, 차인표님도 계시다"며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을 따라 했다.
고영배는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라는 경험에 대해 “제 사진 찾아보시라고 정말 잘생겼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해서 그런지 팬분들이 저를 만나면 ‘너무 잘생겼어요’라고 하더라. 미묘하게 놀리시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건 욕이다”며 “뭘 그런걸 고민하느냐”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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