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믹스나인’이 차별화된 신개념 오디션을 연다.

29일 첫 방송되는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직접 전국의 기획사를 찾아 다니며 잠재력을 가진 아이돌 지망생들을 만나 원석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net '프로듀스 101'과 '쇼 미더 머니6' 등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양현석의 눈으로 선발된 400여명의 연습생들은 서바이벌 과정을 거쳐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압축된다. 파이널에서는 보이그룹과 걸그룹 형태로 팀을 이뤄 성별 대결을 펼치며, 최종 승리한 팀만이 데뷔의 영예를 안게 된다.

사진='믹스나인' 티저 영상 캡처
사진='믹스나인' 티저 영상 캡처

심사위원으로는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YG 소속 가수인 태양, 승리, 씨엘, 자이언티가 참여하며, 진행은 방송인 노홍철이 맡는다.

앞서 ‘믹스나인’과 비슷한 포맷의 KBS2 ‘더 유닛’이 28일, 하루 먼저 포문을 연 상황. 두 프로그램은 ‘아이돌 발굴’이라는 비슷한 포맷에 나란히 출격하는 만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지난 27일 진행된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한동철 PD는 이 부분에 대해 “그 프로그램이 KBS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실 ‘더 유닛’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는 잘 모른다. 따라서 차별성을 딱히 말씀 드리기에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 PD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대세 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만큼 오로지 자신의 방송에만 집중했다는 강한 자신감이 내포된 듯 했다. 그는 “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렇지만 ‘믹스나인’은 미래의 한류를 이끌 스타들을 찾기 위한 것이며, 이런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꾸고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믹스나인’은 빅뱅, 위너, 아이콘 등을 배출해낸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는 만큼 그의 날카로운 눈을 통해 선발된 이들이 성장을 거듭해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 ‘믹스나인’. 이 관심이 본 방송까지 이어져 워너원을 이을 새로운 국민 아이돌이 탄생될 수 있을까. 양현석이 직접 원석을 찾아나선 모습이 그려질 ‘믹스나인’ 첫 방송은 이날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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