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알쓸신잡’이 시즌2로 돌아왔다.
오늘(27일) 오후 9시50분,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가 첫방송된다.
‘알쓸신잡2’는 지난 7월 종영한 ‘알쓸신잡’의 시즌2다. ‘알쓸신잡’은 정치, 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끊임없는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는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해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알쓸신잡’의 파급력은 굉장했다. 예능인 없이 어떤 재미가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첫방송부터 시청률 5.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만족시킨 것.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알쓸신잡’은 7회 춘천편에서 7.1%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잡학박사들의 수다로 새로운 지식이 전달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는 그들이 뱉은 말로 변했다. 2회에서는 유시민의 ‘항소 이유서’가 화제가 됐고, 서점가에는 잡학박사들이 집필한 책이나 그들이 언급한 책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렇게 지식 열풍을 일으키며 지난 7월 종영한 ‘알쓸신잡’은 시즌2로 약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과 이들의 수다 빅뱅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즌2와 시즌1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 먼저 시즌1과 시즌2의 다른 점은 멤버 구성이다. MC 유희열과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이번 여행에도 함께하지만 김영하 작가와 정재승 박사는 하차했다. 두 사람의 자리는 건축가 유현준과 뇌과학 전문가 장동선이 대신한다.
이에 대해 양정우 PD는 “시즌1을 진행하면서 건축, 도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 분야에 전문가가 없어 이야기가 깊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유현준 선생님을 모시게 됐다”며 “장동선 박사님은 시즌1 때 독일에 계셨다. 독일과 미국에서 과학으로 소통하시고 계셔서 모시지 못했다. 마침 시즌2를 할 때 한국에 계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알쓸신잡’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유일한 30대로, 프로그램에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제 한 번 여행을 마쳤을 뿐인데 분위기 메이커이자 오버 담당, 투머치 토커로 불리고 있는 장동선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유현준은 시즌1 때는 보지 못했던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건축 하나로 미국의 MIT, 하버드를 섭렵한 전문가 유현준의 건축 이야기는 ‘알쓸신잡’의 토크를 더 풍부하게 만들 전망이다. ' 또한 ‘알쓸신잡2’는 시즌1에 비해 젊고 밝아진 느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정우 PD는 “티저에 나왔듯이 장르가 바뀐 느낌이다. 지난 시즌이 역사나 문학 이야기로 차분하고 진지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오버를 담당하는 장동선과 미학이 밝은 유현준이 합류하면서 좀 더 밝은 분위기가 될 것 같다. 또한 현재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시민, 황교익이라는 복학생과 유현준, 장동선이라는 새내기가 유희열과 함께 떠나는 지식 여행 ‘알쓸신잡2’는 오늘(27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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