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 촬영 중에도 제작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3일(한국시간) 미국 CNN 방송은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진 8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 환경을 약탈했다"고 보도했다.
남성 조연출은 "그가 제작 환경을 끔찍하게 만들었다"며 성추행 사실을 증언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그는 상스러운 농담과 성희롱으로 모두를 약탈했다. 주로 젊은 남성 제작진이 대상이었다"고 폭로했다.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의혹은 배우 안소니 랩을 통해 처음 불거졌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케빈 스페이시가 약 30년 전 나를 성적으로 희롱했다"고 밝혔다. 30년 전이면 케빈 스페이시가 26세이고, 안소니 랩은 불과 14세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케빈 스페이시는 "동성애자로 살겠다"며 커밍아웃을 선언, 이른바 '물타기'로 더욱 비난받았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여파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