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우효광의 가슴 설레는 팬미팅 현장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안재철) 20회에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듀엣송에 도전하는 우효광과 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이날 지인이자 선배 배우인 김민종의 도움으로 신승훈의 도움을 받게 됐다. 그간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음원 수익을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도로 듀엣송에 도전하게 된 것. 추자현은 김민종이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면서도 마른 침을 삼키는 등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신승훈과 전화가 연결되자 추자현은 “신승훈님 전화기 맞나요?”라며 경직된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우효광은 “횽님 안녕하세요”라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친근하게 다가섰다.
우효광이 평소 팬이었다는 말에 신승훈은 “지난번에 방송에서 ‘I believe’ 부르는 거 봤는데 중요한 건 그 이후에 다 틀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좋은 일이니까 곡 쓸 준비를 하고 있을게요”라며 부부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우효광은 이에 “감사합니다 횽님”이라고 깍듯이 인사를 했고, 추자현은 “우리가 신승훈님의 노래를 받는 거야? 우리 출세했다 진짜”라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언제나 발랄했던 우효광도 신승훈과의 만남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승훈의 작업실로 향하는 동안에도 우효광은 그의 과거 작업물들을 들으며 감탄을 늘어놨다. 드디어 도착한 신승훈의 작업실 앞. 우효광과 추자현은 선뜻 문을 열고 들어가지 못했다. 문 앞에서 서성이며 창틈으로 내부 상황을 한창 지켜본 끝에 가까스로 들어선 두 사람의 모습에 신승훈은 환한 웃음으로 환영인사를 건넸다. 우효광은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건네며 팬심을 나타냈다.
신승훈은 녹음에 앞서 두 사람의 음정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우효광은 음이탈로 인해 고음과의 전쟁에 들어가야 했다. 추자현은 무리하게 고음에 도전하는 대신 청아한 목소리로 신승훈에게 호평을 얻어냈다. 우효광은 이날 신승훈 앞에서 그의 히트곡 ‘I believe’를 생목 라이브로 선보였다. 자신과 함께 부르고 싶다는 말에 신승훈은 흔쾌히 키보드를 연주하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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