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3色 커플은 행복한 끝을 맞이할 수 있을까.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가 오늘(28일) 마지막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10월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월,화 오후 9시3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 후 tvN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tvN표 공감드라마 중 하나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가 연출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N포세대와 욜로(YOLO) 등 현실 사회의 문제에 직면한 청춘의 모습 등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감대 형성의 중심에는 남세희♥윤지호, 마상구(박병은 분)♥우수지(이솜 분), 심원석(김민석 분)♥양호랑(김가은 분)이 있다. 사람들이 모두 다르듯 세 커플은 각자 다른 문제와 사랑으로 3색 공감을 안겨줬다.

사랑 없는 2년 동안의 계약 결혼을 하게 된 남세희와 윤지호는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었고,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하지만 남세희의 옛여인 고정민(이청아 분)의 등장으로 조금씩 균열이 생겼고, 결국 결혼 계약은 종료됐다. 헤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어놨지만 남세희가 윤지호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재결합이라는 해피엔딩이 기대된다.

7년 동안 교제를 해왔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앞두고 결국 이별을 선택한 양호랑과 심원석. 두 사람은 완전히 갈라지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통화를 하며 서로의 행복을 빌었다. 양호랑은 “내 인생 4분의 1을 너와 보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너와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연인 사이기도 했지만 오랜 친구사이기도 했다”고 말했고, 심원석은 “행복해져라. 꼭”이라고 말했다. 갈라선 두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상구와 우수지가 다른 두 커플에 비해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커플 역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있다. 우수지가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 마상구는 그런 우수지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있다. 더 단단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사다.

세 커플은 이제 엔딩을 남겨두고 있다. 현실의 문제에 직면한 세 청춘 커플이 어떤 방법으로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갈까. 시청자들의 시선은 오늘(2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마지막회에 모여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