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우도환이 한 작품 안에서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모두 그려내며 만능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우도환은 자신의 첫 주연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치명적인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달 30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우도환이 연기한 김민준은 자살 비행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를 일으켰다는 친형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한 인물.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팀장 최강우 역의 배우 유지태와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
극 초반 우도환은 유지태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앙숙 케미를 보여줬다.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이후 숨 막히는 공조를 통해 자연스레 브로맨스까지 펼쳤다. 특히 그는 대선배인 유지태와의 호흡에서 조금도 부족함 없는 연기력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도환은 매드독 팀원 장하리 역으로 열연한 배우 류화영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전개 속 두 사람의 로맨스는 잠시 쉼표가 되기도 했다. 알 듯 말 듯 묘한 셀렘을 유발시킨 두 사람의 멜로 연기는 시청자들의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기 충분했다.
2011년 데뷔한 우도환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다음 작품인 OCN ‘구해줘’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곧바로 차기작인 ‘매드독’을 통해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신인 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젠 주연 배우로 우뚝 선 우도환. 이번 드라마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보인 만큼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변신과 성장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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