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캡처
알쓸신잡2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잡학박사들이 제주를 경험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남제주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제주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만난 박사들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중섭 화가에 대해 황교익은 “시대를 잘 만나야 예술가도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중섭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에 대해 유희열은 “가장 인상적인 게 서로의 애칭이었다. 자신은 아고리, 아내는 아스파라거스군이라고 부른 것이었다”며 “마지막으로 추신 내용이 임팩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편지가 없었다면 이중섭이라는 사람과 그림을 보는 우리를 이어줄 수 없다. 텍스트가 중요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 김정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유현준은 “나중에 책을 낼 때 직접 삽화를 그려보면 어떠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생각을 해보지 않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추사관의 건물이 마음에 들었다. 설계를 너무 잘 해놨더라.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집이 세한도 그림을 재현해놨다. 계단에 비탈이 있는데 유배를 왔던 걸 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위해 지어진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현준은 “하산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유현준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다”고 말했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 이야기를 하며 유현준은 동서양의 특징이 섞인게 안도 타다오의 건축 특징이라고 말했고 유희열과 유시민은 “융합, 하이브리드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준은 “이제 앞으로는 다른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대세가 될 거다”고 말했고 장동선과 논문을 쓰기로 했다고 밝혀 놀라게 만들었다. 유시민은 황교익에게 제안했지만 황교익은 “생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빈치 박물관에 이어 정방폭포, 서복의 사기사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동선은 “인간이 왜 늙는가는 폭포가 떨어지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며 운동에너지처럼 인간의 내부도 무질서해지는 거라고 설명했다. 박사들은 영생과 삶의 의미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유희열은 “만약에 인간이 영원히 살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죽을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결핍과 제약 속에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선은 “지루해져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고 말했고 유현준은 “나는 영원히 오래 살거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노래를 낼 때도 외국 사이트에 등록하기 위해 영어 이름을 올려야 한다”며 “내가 가장 황당했던 건 ‘뜨거운 안녕’이 Hot Bye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사들은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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