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올해에도 어김 없이 수 많은 인생 드라마들이 탄생했다.

지상파 드라마들 뿐만 아니라 케이블도 드라마왕국 시대에 합류하면서 올해만 60개가 넘는 드라마가 쏟아 졌다.

2017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시청자들은 "인생 드라마가 추가됐다"며 저마다 인상 깊었던 드라마들을 되새겼다. 이에 많은 호평을 받은 2017년 드라마 베스트 5를 꼽아 봤다.

tvN '도깨비' 포스터
tvN '도깨비' 포스터

▲tvN 드라마 '도깨비'

지난 2016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는 가히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초능력을 가진 불멸의 존재 도깨비 김신을 분한 공유와 어린 소녀 지은탁을 분한 김고은은 극중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으며, 말이 필요 없는 김은숙 작가와 환상적인 영상미는 드라마의 매력을 몇 배 더 상승시켰다.

드라마의 OST 또한 주요음원차트 순위를 점령하면서 모든 방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남는 인생드라마로 남게 되었다.

tvN '비밀의 숲' 포스터
tvN '비밀의 숲' 포스터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은 시청자들에게 "장르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들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주인공 조승우와 배두나는 물론 모든 출연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 몰입. 연기 구멍 하나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또한 탄탄하고 치밀했던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추리력을 가동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고, 그들의 인생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KBS 2TV '고백부부' 제공
KBS 2TV '고백부부' 제공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고백부부는 예능드라마 답게 웃음도 주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눈물샘도 자극하면서 다소 판타지스러운 장르를 거부감 없이 잘 표현해냈다.

또한 주연 장나라와 손호준의 빈틈 없는 연기와 조연들의 명품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에 속수무책 빠져들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유머와 설렘,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완벽하게 그려낸 '고백부부'는 예상보다 훨씬 큰 사랑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 속 종영했다.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우정까지 멋지게 그려낸 이 작품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인생드라마'로 남았다.

KBS 2TV '마녀의 법정'
KBS 2TV '마녀의 법정'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

국내 드라마 최초로 아동·여성 범죄를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마녀의 법정'은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마이듬(정려원 분)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의 후반으로 이어질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억울하고 가슴 아픈 사건들이 다뤄진 이 드라마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주었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고, '마녀의 법정'은 잘 만든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됐다.

KBS 2TV '황금빛 내인생'
KBS 2TV '황금빛 내인생'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황금빛 내인생'은 LTE 수준의 극 전개와 흔할 수 있는 신분 상승 스토리도 새롭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강하게 매혹시켰다.

처음에 대중들은 떠오르는 신예 신혜선과 논란 이후 첫 복귀하는 남자 주인공 박시후에 기대감을 별로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혜선의 물 오른 연기력과 그가 가진 등장인물들과의 케미는 가히 대단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력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황금빛 내인생'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연일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으며,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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