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2017년 '사람이 좋다'를 거쳐간 많은 스타들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2017년 송년특집'에서는 올 한 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스타들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이날 처음으로 재조명된 스타의 모습은 김흥국이었다. 과거 출연해 15년차 기러기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흥국. 당시 김흥국은 집안일을 하면서 "요새 남자들이 많이 도와줘야 될 것 같다"며 "집안일을 꼭 여자만 하라는 법이 없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자연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윤택의 모습도 재조명됐다. 당시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던 윤택. 그는 방송 후 "어머니 안부를 전해주시고 '많이 호전되셨나', '어떻게 지내시냐'고 물어보신다"며 "그 모습 보고 같이 많이 울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참 세상이 따뜻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하늬, 이용식, 김학철 등의 과거 방송분도 공개됐고 연기 장인 이순재의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방송 당시, 젊을 적 아내에게 쓴 연애편지를 공개했던 이순재는 이에 대해 "그걸 본 사람들이 많이 놀라더라"며 "집사람도 놀리는 사람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부러웠다고 얘기를 들었다더라"고 얘기했다.
가장의 짐을 어깨에 얹고 살고 있는 코미디언 오정태의 모습도 그려졌다. 당시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오정태. 그는 최근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열정의 빛을 봤다. 이에 대해 오정태는 "'사람이 좋다' 덕이 크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종철 역시 과거 방송 덕분에 아내에 대한 사랑을 더 잘 깨닫게 됐다며 "'사람이 좋다' 덕분에 정말 사람이 좋게 됐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최대철의 모습도 다시 전파를 탔다. 당시 과거의 힘들었던 생계를 얘기했던 최대철은 "눈물을 흘렸던 인터뷰는 정말 저 스스로 감동받고 이해가 되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인터뷰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스타작가 이지성은 차유람과 사이에서 둘째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지성은 "'사람이 좋다' 나가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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