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잘생긴 외모는 물론 훌륭한 인성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서 선행에 앞장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강철비’ 개봉을 앞두고는 전 세계 가장 심각한 난민 문제로 대두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정우성은 “많은 사람들이 유엔난민기구가 하는 일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다. 분쟁지역의 난민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책임기구로써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가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임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 것들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 각 단체 기구들과 협력을 해서 그 안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난민 이야기할 때 어려운 게 국가 간 정치적 이해관계나 종교접 대립이 꼭 낀다. 정치적 대립은 국가의 입장이라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고, 종교는 각자의 종교에 대한 믿음 크기가 있어서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엔난민기구의 입장은 정치적, 종교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민주주의적 보호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거다. 로힝야족 같은 경우는 폭력사태가 심화되면서 3개월 사이 63만명이 피난 왔다. 총 보호대상자가 90만명이 넘으니 이들을 보호하는데 엄청난 물량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사정을 가서 보고 세상에 알리는 게 친선대사가 할 일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우성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달해온 기부금 5000만원을 기구에 전했으며, 추가로 유엔난민기구의 정기후원자가 됐다. 이처럼 인간답게 살 권리에 관심을 갖고 선행을 하고 있는 그는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다. 10대 때 사회에 툭 튀어나와서 아무 것도 없는 애가 아르바이트하면서 얼마나 사회의 불합리를 많이 봤겠나”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싸우고, 이겨내야 하고..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서로 간 존중은 중요하다”며 “우리 다 행복하면 좋겠다. 혼자 행복하면 행복한 게 아니지 않나. 같이 행복해야 더 즐거운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성이 극중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열연한 ‘강철비’는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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