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서보형 기자
배우 정우/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우가 故 김주혁을 통해 첫 사극 도전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궁, 발렌타인필름)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조근현 감독과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사극이 궁금했는데 선뜻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흥부'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처음 읽었을 때 100%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몇 번씩 읽으면서 내가 '흥부' 캐릭터를 연기한다면, 좀 더 다르게 혹은 재밌게 표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결정을 못했는데, '조혁' 역할을 김주혁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첫 사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혁이 너무 많이 배려심 있게 안아주시고 이해해주셨다. 한발짝 떨어져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신 거 생생히 기억이 난다. 김주혁이 마지막 '흥부'에게 하는 내레이션이 있다. 그 메시지, 목소리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故 김주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고전소설 '흥부전'의 재해석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2018년 새로운 사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릴 '흥부'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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