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1987'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이 지난 8일 하루 동안 17만 998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26만 945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켜온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친 셈이다.
새해 첫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은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날 하루 동안 17만 436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167만 6841명으로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부산행'(1156만 5479명)의 기록을 깨며 역대 영화 흥행 12위에 올랐다.
또한 '쥬만지'의 20년만의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이날 하루 동안 8만 63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8만 89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오늘(9일) 중으로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는 일일 관객수 2만 5711명, 누적 관객수 38만 1490명으로 4위의 주인공이 됐다. '페르디난드'의 뒤는 '위대한 쇼맨'이 이었다. 휴 잭맨의 '레미제라블' 이후 선택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119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09만 3776명으로 5위에 등극했다.
'1987',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상태다. 이처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987'이 1위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관객수 약 5600명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기에 두 작품이 계속해서 어떤 경쟁을 펼치게 될지, 이들이 최종적으로 만들어낼 기록이 뭘지 주목된다.
현재 예매율은 '1987'이 24.8%, '신과함께-죄와 벌'이 22.1%인 상태다. 예매량은 각각 3만 6460장, 3만 2514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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