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이원근이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2 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에서는 연인이 된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 사이에 전 부인 도도희(서은우 분)가 등장해 갈등이 유발된 가운데 왕정애(강혜정 분)가 황보 율(이원근 분)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이 드려졌다.
이날 왕정애는 회사를 찾은 아들 건우가 퉁명스러운 태도로 일관해 마음이 상한 상태로 회사로 들어왔다. 이때 황보율은 왕정애에게 차를 건네며 “왕비, 이거 마셔. 우울하고 기운 없을 땐 이걸 마셔야해”라며 왕정애를 자상하게 챙겼다.
그러나 이때 왕정애는 황보율에게 자신의 신분이 들통 날 뻔 했다. 한 여성이 왕정애에게 “건우 엄마”라고 부른 것. 당황한 왕미애는 도망을 쳤고 황보율에게는 언니와 자신이 닮아서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 다며 둘러댔다.
이 가운데 황보율은 잠적 후 회사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황보율 어머니의 기일로 황보율은 검은 양복을 입고 간단하게 제사상을 차린 후 슬픔에 가득차 있는 터였다. 황보율은 “며느리가 차려 주시는 제사상 받고 싶으면 얼릉 하늘에서 착하고 좋은 여자 하늘에서 보내 주시든가”라고 혼잣말하며 쓸쓸해했다.
이때 왕정애가 서류를 가지고 황보율의 집을 찾았다. 왕정애는 “괜찮으세요. 어머니”라며 황보율을 걱정했고 황보율은 “괜히 왔다가 밥 굶고 갈까봐 걱정되서 차려본거야”라며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왕정애는 따스한 상을 차려주며 황보율의 슬픈 마음을 위로했다.
왕정애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황보율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맛있어서. 이 국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다 난다”며 우는 황보율은 왕정애는 “천천히 드세요. 체해요”라며 따스하게 위로했고 그런 왕정애에게 “왕비, 나 울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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