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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정준영이 욜로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 현재를 즐긴다. 정준영이 욜로 라이프의 진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쇼핑몰 모델을 하던 정준영이 제대로 대중들에게 각인됐던 것은 2012년 방송됐던 Mnet ‘슈퍼스타K’ 시즌4부터. 정준영은 당시부터 자유로운 영혼의 매력을 마구 뽐내더니 가수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예능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4차원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그의 비글미는 특히 KBS2 ‘1박2일’에 출연하면서 더 많이 발산됐다. 팀의 막내 노릇을 하고 있는 정준영은 나이가 많은 형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남다른 예능감을 내보였다. 4차원 매력에 허당미까지.

정준영의 매력은 양파 같이 끝이 없었다. 정준영은 그런 매력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을 오가며 이어진 열일 행보에서 더 빛이 났다. 쉴 틈 없이 예능에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한 정준영. 그럼에도 그는 본업인 음악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2013년 발매한 미니앨범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앨범을 발표했고, OST 가창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빡빡하고 일상의 여유조차 없을 것만 같은 스케줄. 하지만 정준영은 남다른 방식으로 현재를 즐겨나갔다.

그 시작은 밴드부터였다. 오랜 기간 동안 밴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던 정준영은 직접 ‘정준영 밴드’를 결성한 것. 현재는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바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부터 하는 정준영의 뚝심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런 정준영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프로게이머였다. 그간 방송에서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던 정준영은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 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 이제 정식 프로게이머가 된 것이다.

이에 정준영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과 프로게이머로 게임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 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현재에 아무리 바쁜 일정이 있더라도 그의 열정은 꺾지 못한 것이다.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당시 ‘정준영의 행복추구권’ 조항을 넣었다던 정준영. 그는 “행복하지 않겠다 싶은 일은 안 해도 된다”며 해당 계약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처럼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현재를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정준영. 행복 추구를 위해 밴드에 이어 프로게이머로 깜짝 변신한 그의 욜로 라이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