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지혜의 질투, 신세경이 위험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게스트하우스를 떠난 정해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라는 문수호(김래원 분)에게 선물 받은 반지가 없어진 것에 샤론(서지혜 분)을 의심했다. 곧장 샤론에게 가 “제가 액세사리함에 넣어놨는데 없어져서요”라며 반지의 행방을 물었고, 샤론은 “그거 내가 가져 갔어요”라며 귀한 반지 같아 보이는데 때가 많아 세척을 맡겼다고 뻔뻔스럽게 말했다. 정해라는 황당하면서도 어이없는 상황에 “다음부턴 그러실 필요 없고요 지금 돌려주세요”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지금 찾아다 주세요 그 반지 지금 갖다 주세요”라며 흥분했다.

샤론은 “이 시간엔 가게가 문을 닫았죠”라며 잡채를 버무렸고, 정해라는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을 대시죠?”라며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은 반지라고 말했다. 그때 문수호가 나타나 싸움은 멈췄지만 샤론은 정해라의 방에 쫓아 들어와 “네 주제에 이런 공주 대접이 어울리기나 해? 너희 아버지 연구소 불 날 때 어딨었어 경찰에 가서 말할까? 아님 인터넷에 띄워?”라고 협박했다. 두 여자의 몸 싸움에 놀란 문수호가 샤론을 밖으로 이끌었고, “서린씨가 좀 경솔했던 거 같습니다. 특급호텔을 잡아 드릴게요 다음주부터는 거기서 지낼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정중히 게스트하우스에서 나가달라고 전했다. 부엌에 홀로 남은 샤론은 “그 사람이 준 반지로 널 죽여주겠어”라며 눈빛을 번뜩였다. 샤론은 은반지와 거의 100% 흡사한 모조품을 만들어 자신이 직접 꼈고, 진짜는 녹여서 은장도의 칼날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정해라를 죽일 심산이었던 것.

방송 말미 문수호는 정해라가 집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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