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셀럽파이브가 맨발의 투혼을 펼친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송은이부터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까지 이름만 들어도 미소를 절로 짓게 되는 개그우먼 5명이 ‘셀럽파이브’라는 이름 아래 뭉쳤다. 그것도 걸그룹으로 말이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각기 다른 색깔의 ‘반짝이’ 의상을 입은 다섯 멤버는 등을 돌린 채 무대에 서있다가 음악이 흘러나오자 한 데 뒤를 돌아보며 순식간에 좌중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딱딱 맞는 칼군무에 절도 넘치는 동작에서 에너지가 넘쳤 흘렀다. 멤버들은 맨발로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무대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칼군무의 연속선상에서도 이들은 흐트러짐 없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안겼다.
멤버들의 재치가 돋보인 “셀럽파이브 우리 홈 그라운드. 반전세 4천에 60“, “협찬 받았어. 옷 어때. 두 유 워너 쬐끔 타이트”와 같은 가사들이 웃음을 유발했다. 표정 또한 압권이었다. 안무 동작 및 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려는 요소들이 곳곳에 가득했지만 이들의 표정만큼은 사뭇 진지했다.
그렇다면 개그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걸그룹으로 무대에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내로라하는 개그우먼 5인방은 현재 웹예능 ‘판벌려-이번 판은 춤판’의 출연진으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인방은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했고 이에 피·땀·눈물 섞인 연습과정 후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셀럽파이브는 일본 고등학교 댄스팀 TDC에게 직접 안무를 전수받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대를 위해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 밤 연습실에 모여 두 달간 안무 연습을 해왔다.
무대가 공개된 지 이튿날인 18일 오전 10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랭킹에 셀럽파이브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뜨거운 화제몰이 중이다. 이 무대를 위해 다섯 멤버가 기울였을 노력에 감동까지 전해져 오는 가운데 ‘셀럽파이브’의 무대를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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