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염력'이 '부산행' 신드롬을 이을까.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염력'이 현재 31.7%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량은 6만 5349장으로 이미 6만장을 돌파한 상태다.
2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인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예매율 12.1%, 예매량 2만 4900장으로 2위에 올랐다. '염력'과 예매율, 예매량 모두에서 2.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또한 입소문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예매율 9.5%, 예매량 1만 9695장으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코코' 역시 '염력'과는 이미 꽤 큰 간격이 벌어졌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16년 여름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으로 '좀비'라는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와 장르에 과감히 도전했다면, '염력'을 통해서는 '초능력'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윰블리' 정유미는 생애 최초 악역에 도전해 반가움을 안긴다. 여기에 '염력'은 이미 해외 190여개국 선판매되는 저력을 보였다.
이처럼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하고 있는 '염력'이 오는 31일 개봉하는 가운데 개봉일 어떤 기록을 세울지, '부산행'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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