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신애가 아역 출신 스타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양동근, 허정민,노희지, 서신애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서신애는 올해 21살이 된 아직은 풋풋한 소녀. 하지만 그녀는 지난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가슴이 깊이 파인 드레스를 입었던 서신애는 각종 논란을 낳았고 지금까지도 서신애의 연관 검색어에 드레스가 있을 정도이다.

서신애는 이에 대해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입은 게 아니었다. 스타일리스트, 엄마, 기획사 분들이 다들 옷이 예쁘다고 하셨다"며 "당시 스무 살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성숙함을 택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성숙한 옷을 입고 화장법도 고쳐봤는데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아역 배우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서신애는 최근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신애는 그 때 키스신을 찍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뮤지컬에서 첫 키스신을 하게 됐다. 매일 하는 공연이다 보니 두 달 동안 매일 했다. 혀까지는 아니고 입만 맞춘다"고 솔직발언을 해 MC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2004년 7살의 나이에 CF로 데뷔한 서신애는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지난 2009년에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중의 인기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지만 때로는 그녀에게 그것은 독이 되기도 했다. 서신애는 "학교에서 나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것 때문에 남들보다 어두운 사춘기를 보냈다. 극복하는 데 5년이 걸리더라"며 숨겨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아역 출신 스타들은 아역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그들만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 '라디오스타'에서 서신애가 밝힌 내용들도 그녀가 또래의 친구들과는 다른 삶을 살며 겪어야 했던 진솔한 이야기였다.

서신애는 이제 21살이 됐다. 아직은 풋풋한 소녀이지만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해 다양한 활동을 할 서신애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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