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홍상수와 김민희, 두 사람의 결별설은 해프닝이었다.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고 당당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한 달 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상황을 잘 안다는 한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표명했다. 그 둘의 관계는 시작부터 축복받지 못한 불륜이었기 때문. 열애 사실을 공개했을 때에도 큰 논란을 빚었던 이들이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결별 보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던 것. 영화제가 열린 베를린뿐 아니라 국내의 한 분식집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봤다는 증언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에 더해져 한 매체는 지난 2월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그들의 끝나지 않은 사랑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렇게 아직까지 달달함을 드러내며 그들만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 그들은 왜 결별설에 휩싸였던 것일까.
앞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하지만 영화제 공식 석상에 등장한 인물은 홍상수 혼자였다.
지금까지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한 작품은 총 다섯.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까지 김민희와 함께 하며 홍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 작품이 초청될 때마다 김민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식 석상에 김민희가 등장하지 않은 것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한 눈초리를 보냈던 것. 이것이 불거져 결별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김민희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사회에 참석했던 영화계 관계자들은 김민희를 봤다고 증언했다. 또한 베를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도 제기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시작했다. 그 후 비공식적으로 불륜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들은 그들만의 짜릿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홍 감독은 한편으로는 부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김민희와의 열애에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다.
오는 23일 부인과의 이혼을 위해 2차 변론 기일을 앞두고 있는 홍상수. 김민희와의 애정전선에 더 이상의 브레이크는 없어 보인다. 두 사람만의 세상 속에서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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