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공신' 강성태와 '개그신' 김신영이 만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강성태와 김신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장기하 씨랑 너무 닮았다. 그리고 제 동기인 김기욱 씨 닮았다. 최민용 씨도 조금 있고 최성국 씨도 아주 조금 있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는 현빈 닮았다는 소리가 나왔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건 아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된다. 학부모님들 너무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강성태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다. 서울에 오니 등수가 더 안 좋았다"고 원래부터 '공신'(공부의 신)은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등수가 청춘이었던 적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 쭉 불혹(40)이었다. 좀 있으면 지천명(50)되겠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저도 불혹이었던 적이 있다. 어렸을 때 전학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진도가 달라서 그랬다"고 말해 서로 비슷한 부분을 공유했다
강성태는 자신만의 지독한 공부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신영이 "다 쓴 펜을 가지고 다녔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강성태는 "내가 처음부터 공부를 잘한 게 아니라 따라잡아야 했다. 그래서 가슴 앞주머니에 다 쓴 펜을 넣고 잠 올 때마다 꺼내서 몸을 찔렀다"고 밝혔다.
강성태는 "동생한테 의자에 앉을 테니까 로프로 묶어달라고 한 적이 있다. 저도 사람인지라 자꾸 딴 짓을 하게 되니까 그런 부탁을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개그하려고 눈썹을 민 적이 있다. 나가면 노니까 안나가고 집중해서 연습하려고 그랬다. 분야가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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