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다희와 이광수 커플에게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93회에는 예능 흥행 보증수표 4인방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로맨스 뺏기지’ 레이스를 앞두고 예능 흥행 보증수표 4인방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홍진영이 출연했다. 전소민은 짝꿍 정하기에 앞서 이상엽과 같은 팀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짓궂은 오빠 유재석의 방해공작으로 꿈이 무산되고야 말았다. 이상엽은 이날 거듭되는 게임 패배로 지석진, 이광수와 함께 최약체에 등극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결국 지석진과 남남커플을 이룬 이상엽은 “지켜줄게”라는 명언을 남기며 레이스에 돌입했다.
커플들은 다이아몬드를 걸고 미션을 수행했다. 최종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은 커플과 적은 커플, 그리고 같은 수를 가진 커플들은 어마어마한 몸서리 패키지 후보에 등재되는 룰이었다. 나머지 커플은 럭셔리 패키지 후보에 자동으로 이름이 오르게 됐다. 럭셔리와 몸서리 극과 극의 상황에 커플들은 목숨 건 레이스를 시작했다. 일명 ‘얌생이 커플’ 이다희와 이광수는 이날 거침없는 팀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체중 감량으로 홀쭉해진 이광수의 모습에 멤버들이 외모 지적에 나선 가운데 홍진영은 “산송장같다”고 폭풍 디스를 했다. 이다희는 기다렸다는 듯 “저번에 만났을 때 우리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이광수 보고 멋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때 얼굴이 아니다”라고 홍진영의 역성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광수는 게임룰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다희와 설전을 벌였다. 이다희 역시 이광수에게 짜증을 내며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사이를 엿보게 했다.
결국 미션에서 패배한 이광수와 이다희는 고기 반찬을 먹는 유재석, 전소민 커플의 눈에 들기 위해 몸부림 쳤다. 오리고기를 주겠다며 오리 흉내를 내보라는 말에 이다희는 이광수 대신 개인기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노오란색 트레이닝복을 뒤집어 입고, 입에 주걱까지 문 채 나타난 이다희의 모습에 이광수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황급히 도망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최종미션 ‘순위로 말해요’에서 예능 불나방 전소민과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전소민이 불나방 본능이 나오자 이다희는 “전소민, 어디서 이런 못된 짓을 해?”라고 소리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불꽃 튀는 노력에도 이광수와 이다희는 몸서리 스티커를 적립하게 되며 어두운 앞날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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