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곽도원의 소속사 임사라 대표가 이윤택 고소인에게 협박과 금품 요구를 한 4인의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는 오는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전화를 받아 함께 나간 자리에서 그들이 곽도원에게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에 제일 잘 나가지 않냐,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사라 대표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들이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래라”라고 말했다 주장해 논란이 됐다.
또한 임사라 대표는 26일 게시한 글을 통해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투 운동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 2월 한 네티즌이 허위 작성한 글로 인해 엉뚱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어 한 차례 홍역을 치러야 했다. 이후 소속사가 해당 글에서 제시한 필모그래피와 곽도원의 실제 필모그래피가 일치하지 않음을 근거로 해당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하 임사라 대표 게시글 전문’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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