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긴어게인2'가 첫 방송부터 완벽한 호흡으로 앞으로의 힐링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30일 JTBC '비긴어게인'이 베일을 벗고 첫 방송됐다.
'비긴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조합으로 방송됐던 '비긴어게인' 시즌 1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안기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성공에 힘입어 '비긴어게인'이 시즌 2로 새롭게 출발했다.
'비긴어게인2'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으로 이루어진 이번 멤버들은 국내 최고의 조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기대치만큼 '비긴어게인2'는 첫 방송부터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는 호흡을 선보였다.
김윤아 팀과 박정현 팀으로 나뉜 뮤지션들은 포르투갈과 헝가리로 떠나 버스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아는 버스킹을 떠나기 전 "음악을 하고 만드는 게 한심한 일인 것처럼 느껴진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비긴 어게인이 딱 필요했던 때였다. 나를 위해서 노래하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시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버스킹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출발 13일 전 김윤아 팀은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했던 첫 만남이었지만 멤버들은 선곡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냈다. 윤건은 방탄소년단의 '봄날' 의견을 냈고 김윤아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전혀 다른 색깔인 멤버들은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그리고 여행 당일 포르투갈에 도착한 김윤아 팀. 멤버들은 첫 버스킹에 앞서 숙소에서 연습에 열중했고 버스킹 장소에 도착해서는 "창피하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김윤아 팀은 'Fly me to the moon'으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김윤아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이어진 로이킴의 'Gravity' 노래에 사진을 찍고 따라부르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어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숙연해지기도, 흥을 즐기기도 했다. 김윤아가 '샤이닝'으로 무대를 마치자 관객들은 앵콜 요청을 했고 앵콜곡으로 끝맺었다.
관객들은 멤버들과 사진을 찍으며 그들의 노래를 극찬했고 "가사가 어느나라 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감동받았다"는 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아 팀의 버스킹 모습만 그려졌고 박정현 팀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윤아 팀의 첫 번째 버스킹만으로도 고막 힐링을 안겨준 '비긴어게인2'. 박정현 팀은 또 어떤 힐링을 안겨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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