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곤지암'이 8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이 지난 4일 하루 동안 9만 205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65만 655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고수했다.
'체험 공포'라는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정범식 감독의 신작 '곤지암'은 호평 속 흥행을 펼치고 있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개봉과 동시에 제치는 것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 '7년의 밤'보다 앞서며 극장가 비수기 다크호스로 등극하더니 그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다. 현재 160만 관객도 돌파했다.
'곤지암'의 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이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날 하루 6만 813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19만 2226명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날 2만 813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40만 3378명으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진작 손익분기점(150만)을 넘어선 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25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추창민 감독의 신작 '7년의 밤'은 이날 하루 1만 884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8만 3987명을 달성하며 4위에 등극했다. '레이디 버드'는 일일 관객수 8013명, 누적 관객수 1만 4233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곤지암'이 극장가 비수기 복병답게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은 물론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오늘(5일) '바람 바람 바람', '덕구' 등 새로운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곤지암'이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극장가 판도가 어떻게 새롭게 구성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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