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오해를 풀고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30년 전 오해를 푸는 이미연(장미희 분), 박효섭(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효섭은 “아니 그게 사실은 이 말하자고 만나자고 한 건 아닌데 우리 막내 딸한테 한 말 말이야”라고 물었고, “아니 혹시나 그 일로 아직도 화난 거 아닌가 해서 그 일이라면 내가 미안하고”라고 사과했다.

이미연은 “뭐가 미안해? 아 우리 같이 도망 가기로 한 거? 그 버스 정류장 말이지. 그런데 사과는 내가 해야 할 거 같은데 나 거기 안 나갔거든. 설마 우리 아버지가 고르고 고른 결혼 상대자 놔두고 진짜 너하고 도망 갈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라고 조소했다.

이에 박효섭은 “그래 그래서 사실 나도 안 나갔어. 그날 우리가 만났어도 어차피 아무데도 못 갔을 거야”라고 말했고, 이미연은 “박효섭 너 그 버스 정류장에 나왔어? 나왔지 안 나왔으면 어떻게 알아 그 추위 속에서 내내 기다린 나도 버스 안 다니는 건 뒤늦게 알았는데”라면서 지난 30년 전의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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