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워너원, 태민, 트와이스 등 우리의 K-POP스타 들이 칠레에서 빛나는 72시간을 보냈다.
8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온다 Onda 꼬레아-뮤직뱅크 인 칠레 72시간'편이 그려졌다.
열두번째의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주인공은 칠레였다. 칠레에서 K팝 공연이 펼쳐진다는 소식에 칠레 팬들은 추위도 이겨내고, 먼길로 뚫고 오며 공항에서 K팝 스타들을 기다렸다.
그들은 스타들을 위한 응원봉, 플랜카드 등을 준비하며 스타를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같은 K팝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초면인 사람과 친구가 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항에 도착한 스타들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들은 "K팝은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해준다. 어떤 국적이든, 어디서 왔든 다 하나가 된다"며 K팝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칠레에서의 K팝 인기는 대단했다. K팝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치맥문화도 인기가 있었고, 치킨집에서는 독도를 한국땅임을 밝히는 방송을 보여주는 등 K팝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칠레팬 뿐만 아니라 남미 전역에서 모여든 팬들에게 K팝이란, 그저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닌 그들의 꿈과 희망이었다. 칠레 젊은이들은 K팝의 노래와 춤을 연습하기도 하고, K팝 스타를 보며 죽을만큼 힘든 삶을 이겨내는 등 다양한 팬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무대 사회는 박보검과 트와이스 정연이 맡았다. 정연은 칠레 팬들을 위해 짧은 스페인어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지구 반대편까지 공연을 위해 날아온 스타들은 모두 "이렇게 먼 곳까지 팬들이 계실 줄 몰랐는데 참 감사하다" "공연해서 힘든것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다" "남미 분들이 리액션이 좋다고 하셔서 기대가 된다"등 감사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연을 위해 스타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노력도 빛났다. 매번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그들은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이 공연 직전까지 눈에 불을 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연이 마치자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들에게 K팝이란, 위로와 희망,안식처가 되는 고마운 존재인 것이다. 그리고 K팝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가 되고 K팝은 그들에게 하나의 문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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