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9명이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측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에 대한 심사를 할 9명(심사위원장 포함)의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는다. 70회 영화제가 개최되는 동안 여성이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 경우는 단 12번으로,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심사를 진행할 심사위원으로는 중국 배우 장첸,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해 미국 에바 두버네이 감독, 프랑스 로베르 구에디귀앙 감독, 캐나다 드니 빌뇌브 감독,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브룬디의 싱어송라이터 카쟈 닌이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여성 심사위원이 5명, 남성 심사위원이 4명으로 결정됐다. 이러한 결정에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1회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칸에서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열린다. 한국 영화의 경우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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