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방송인 유상무가 암 선고 받고 입원한 첫 날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 선고 받고 입원한 첫 날. 처음으로 죽음이란 것, 끝이란 것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정말 무서웠다. 그런데도 나는 웃고 있었다. 이 사진을 찍고 있는 널 보고 있어서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병원 침상에 앉아 있다. 수척해보이는 얼굴과 달리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오는 10월 결혼을 약속한 김연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유상무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유상무의 예비 신부 김연지는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 또한 김연지는 '상무 기획'으로 알려진 웹 콘텐츠 제작 업체 서로미디어에서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각각 대표님, 김팀장으로 부르며 알콩달콩한 사이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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