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정해인이 때아닌 '센터 논란'으로 화제다.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정해인이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해인은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그의 인기상 수상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작스런 '센터 논란'이 등장했다. 정해인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에서 센터를 차지한 모습이 포착된 것. 역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에서는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나 대상 수상작의 대표가 암묵적으로 센터를 차지하곤 했다.
정해인이 센터를 차지한 단체사진 속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윤석은 정해인의 뒷열에 서 있다. TV부문에서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와 김남주는 정해인 옆에 자리했다.
여기에 '정해인이 자리를 옮기라는 요청에도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과 관련 영상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센터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4일 6시 20분 현재 기준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 내용과 관계 없이 "이어져온 전통이 있는데 무례한 행동 보기 불편했다" "88년생이면 알 것 다 아실텐데" "대세인건 알겠는데 굳이 센터 자리 차지해야 했나" 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몰랐을 수도 있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괜히 논란 만들지 마라" "이 정도로 비난 받을 일인가" 등이 옹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센터 논란 이전, 정해인을 '까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정해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런데 '센터 논란'이 정해인에 대해 호의적이기만 했던 여론을 뒤엎었다.
'왕관의 무게'는 가벼이 여길 게 아니다.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톱스타'라는 자리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이슈가 된다. 정해인은 어쩔 수 없이 이를 기억해야 할 것. 정해인이 해당 논란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받는 '국민 연하남'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