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혜가 딸을 지켜냈지만 이상우는 해외로 떠난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에게 박효섭(유동근 분)과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희경(김윤경 분)은 박유하(한지혜 분)에게 유산을 넘기지 않으려 채은수(서연우 분)의 양육권을 걸고 넘어졌다. 결국 박유하는 그를 찾아가 “은수 양육권은 예전에 얘기 끝난 거 아니었나요?”라고 추궁했고, 채희경은 “네가 한 푼도 안 받고 나간다는 조건으로 양육권 준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재산을 가지고 은수를 내놓던가 아니면 내내 소송에 시달리면서 은수를 법정에 세우던가 둘 중 하나는 각오해야지”라고 조소했고, 박유하는 “신기하네요 어쩜 이렇게 예상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채희경은 채은수가 유치원에 결석했다는 소식을 듣곤, “그럼 은수는 지금 그 가족들이 데리고 있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박효섭의 가게에 쳐들어온 채희경은 변호사를 대동해 “들으신 대로 우리는 언제든지 은수를 만나고 데려갈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흥분한 박효섭이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소리를 지르자 녹취를 했다며 정당한 교섭권을 거부했다고 우겼다.

이에 우아미(박준금 분)는 “당신들만 녹취했어요? 나도 녹취했어요 데리고 오라면서 기다리지도 않고 냅다 가버리는 주제에.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내가 애 데려올 테니까 3시간만 기다려보라고”라며 채희경을 무시했다.

우아미는 “이런 여자 바르는 법은 제가 더 잘 압니다”라며 자신을 밀친 채희경에 “경찰 불러 폭행죄로 집어 넣게”라며 드러누웠다. 이를 전해 들은 박유하는 작은 아버지에게 은수 상속권을 모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채희경은 경영승계권을 작은 아버지에게 뺏길까 두려워했고, 결국 박유하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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